독일 살인진드기 (Zecke) 예방방법 대처방법

독일 살인진드기 (Zecke) 예방방법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박군입니다. 

독일 남부지역에 여름만 되면 항상 조심해야 되는게 있습니다. 바로 Zecke 라는 살인 진드기 인데요. 한국에는 살인진드기라고 하여 몇년전에 이슈가 되었던 진드기 종류입니다. 

독일어로는 Zecke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Tick이라고 불리어 Amazon에 독일 진드기를 살충하기 위한 제품을 찾다보면 Tick이 들어간 제품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Zecke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Zecke는 어떻게 생겼는가? 

(출처 : Wikipedia)

유충은 다리가 6개 크기가 0.5mm이며, 성충은 다리가 8개 크기는 1mm ~ 3mm 진드기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몸집은 1mm ~3mm(adult)일 정도로 육안으로 보았을때 쉽게 찾을 수 없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숙주의 피를 빨아먹었을때는 자신의 원래 크기보다 약 150배에서 200배 커집니다. 

Zecke는 어디에서 많이 나타나는가? 

2017년 7월 기준 Zecken.de에서 찾은 짹케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 입니다. 독일의 북부보다는 남부쪽에서 많이 발견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zecke는 도시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숲 그리고 슾한 환경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산책을 데리고 숲에 나갔다가 zecke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사례들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2013년보다 더 많은 지역으로 퍼져나간 zecke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Zecke에 물리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Borreliose나 FSME 두가지 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Borreliose의 경우 물린자리에 보라색멍이드는 현상을 보인다고 하니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으셔서 치료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SME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독일 숲을 걷다 보면 Zecke를 조심하라고 적어놓은 푯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위험한다고 표시를 해놓는 정도니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Zecke에게 물렸을때 대처방법

Zecke는 일단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붙어서 가장 연약한 부분을 몇시간동안 찾는다고 합니다. 그 이후 가장 연약한 부분을 찾아 피를 빨아 먹기 시작합니다. 보통은 물렸을때는 모르다가 뭔가 가려운 증상이 있거나 벌레가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되면 알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Zecke에 물렸다면 가까운 Apotheke에 가 Zeckenpinzette 혹은 Zeckenkarte를 구매하여 zecke를 빠른시간 내에 뽑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www.20min.ch/)

가까운 독일 Apotheke에서 구매를 하셨으면 위와 같이 살속에 들어가 있는 Zecke를 뽑아야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머리와 함께 뽑아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머리가 살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는 가가운 병원가서 조치를 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출처 : http://www.durray.com/)

진드기를 뽑기 위한 집게는 집에 있는 아무집게나 사용해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흔히 보는 집게랑 다른 점이 단순히 앞이 45도 구부려져 있다는 특징 빼고는 다른 점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 드릴 것은 Zeckenkarte입니다.숲을 자주가시는 분들은 쉽게 지갑이나 주머니에 들고 다니면서 발견 즉시 위의 그림과 같이 제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머리까지 뽑아야 한다 입니다. 

여름 나들이나 산책때 Zecke에 물리더라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제거를 하시길 바라고, 남부지역에는 Zecke 예방접종도 있다고 하니 가까운 병원에 들러 문의하시고 접종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욱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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